대학교란 테두리에 소속이 된지 벌써 6년 이라는 시간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경험들이 있었고, 거기엔 많은 배움이 항상 뒤따라 왔습니다.
갓 스무살이 되었을때 다녔던 첫 번째 대학에서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군 복무를 하며 많은 생각 끝에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교, 전공으로 진로를 틀어 삼 년동안. 만약 다시 처음 입학할 때로 돌아간다면 이것만큼 열심히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나름 치열하게 배우고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었던 대학교에 감사하고 갑작스러웠겠지만 진로를 변경한다 말을 꺼냈을 때 무조건적으로 저를 지지해주셨던 부모님, 가족 그리고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 까지 돌이켜보면 정말 감사한 일 , 감사한 분들로 제 주변은 항상 가득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를 받아준 학교에,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떳떳하게 마주하고 싶어 열심히 달려주었던 저에게도 감사합니다. 참 잘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이 끝은 아닙니다. 오히려 넓은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대학교 졸업은 어쩌면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현재는 대학 졸업과 취업준비의 연장선에 놓여있지만 나중에 취업을 하게 되고 정신없이 커리어를 쌓아 나가다가
이 글을 다시 보게 된다면, 그때의 나는 무슨 생각이 들까? 라는 궁금증이 문득 떠오르게 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금 나름대로의 목표가 계속 생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목표는 꾸준히 열심히 할 수 있는 좋은 마음의 연료가 되겠지요
지금 나름대로 정한 목표가 이루어 진다면 그것 나름대로 보람과 배움이 뒤따라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언제 이 글을 다시 읽어보며 회상해볼 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한
떳떳한 모습의 자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사진 몇 장 남기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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