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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대학교 6년간의 회고.

by Dev. Pluto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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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란 테두리에 소속이 된지 벌써 6년 이라는 시간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경험들이 있었고, 거기엔 많은 배움이 항상 뒤따라 왔습니다.

 

갓 스무살이 되었을때 다녔던 첫 번째 대학에서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군 복무를 하며 많은 생각 끝에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교, 전공으로 진로를 틀어 삼 년동안. 만약 다시 처음 입학할 때로 돌아간다면 이것만큼 열심히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나름 치열하게 배우고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었던 대학교에 감사하고 갑작스러웠겠지만 진로를 변경한다 말을 꺼냈을 때 무조건적으로 저를 지지해주셨던 부모님, 가족 그리고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 까지 돌이켜보면 정말 감사한 일 , 감사한 분들로 제 주변은 항상 가득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를 받아준 학교에,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떳떳하게 마주하고 싶어 열심히 달려주었던 저에게도 감사합니다. 참 잘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충북대 벚꽃이 정말 예쁜데.... 이걸보면 중간고사라 슬펐습니다

 

물론 지금이 끝은 아닙니다. 오히려 넓은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대학교 졸업은 어쩌면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현재는 대학 졸업과 취업준비의 연장선에 놓여있지만 나중에 취업을 하게 되고 정신없이 커리어를 쌓아 나가다가 

이 글을 다시 보게 된다면, 그때의 나는 무슨 생각이 들까? 라는 궁금증이 문득 떠오르게 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금 나름대로의 목표가 계속 생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목표는 꾸준히 열심히 할 수 있는 좋은 마음의 연료가 되겠지요

 

지금 나름대로 정한 목표가 이루어 진다면 그것 나름대로 보람과 배움이 뒤따라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언제 이 글을 다시 읽어보며 회상해볼 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한 

떳떳한 모습의 자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사진 몇 장 남기며 글을 마칩니다.

졸업하기 전에 다시 가보나 했었던 구도서관. 여기에서도 많은 추억이 있었습니다

 

 

밤샘공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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