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ev. Pluto입니다.
오늘은 현업 개발을 하면서 다른 개발자들과 같이 일하는 방법, 그리고 자신이 작성했던 코드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잘 전달할까?? 에 대한 스스로의 고찰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최근에 이런 부분에 깊게 생각해보아야 겠다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개발자로서 누구와 소통하거나 자신이 작성하였던, 그리고 타인이 작성하였던 코드를 보면서 회의를 하거나 의견을 주고받는 경우는 정말 빈번합니다.
개발을 함에 있어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에게 자신의 짠 코드를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작성을 했었는지, 어떻게 동작하는 코드인지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글을 작성하는 필자의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요구사항을 전달받고 개발을 진행하다 중간 피드백 겸 코드리뷰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선 피드를 받을 코드를 먼저 어떻게 동작하는지 간략히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더 가독성이라던지 동작하는데 불필요한 동작을 줄일 수 있을지? 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식의
흐름으로 회의가 진행이 되는 방식으로 코드리뷰를 진행중에
"여기 이 코드는 어떤 의도로 이런 방식으로 작성된건가요?"
라는 질문에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들어오자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제가 작성한 코드였지만 인터넷에서 돌아갈 것으로 추정되는(?) 코드를 붙여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게 된 것과 다를바가 없는 피드백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그럴것이 제가 짰던 코드를 정확한 근거없이 설명하지 못한다면 제대로된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저번 코드리뷰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코드리뷰에 들어가기 전에는 본인이 작성한 코드에 대해서 모든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방법을 고민해보다 작성한 코드를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난 뒤에 다시 보게 된다면
코드를 작성했을 당시에 어떤 의도로 작성을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꽤나 빈번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작성한 코드를 작업이 완료가 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다시 읽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도 코드리뷰를 하면서 본인이 작성한 코드가 좋지 않은 평을 받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성한 코드와 제가 생각했던 논리? 생각? 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무작정 내가 옳다! 라는걸 주장하는게 아니라. 작업을 하면서 나름의 합리적인 생각을 통해 작업을 하였다 라는걸 피력하기 위함입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 내가 작성한 코드를 다른 개발자나 같은 회사 사람들에게 상대방의 수준에 맞게 설명을 전부 할 수 있어야 한다.
- 한번 작업한 코드를 그 뒤에도 여러 번 읽어서 어떤 의도나 생각이 있었던건지, 더 좋은 방법으로 바뀔수는 있을지 계속해서 생각해야한다
이번 피드백을 통해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짧은 글이지만 기록으로 남겨 지속적으로 상기시키기 위한, 일종의 오답노트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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